검사 결과는 정상인데 임신이 안 되는 '원인 불명'이라 더 답답해요. 한의학에서는 저 같은 경우를 어떻게 보고 치료하시나요? 정말 1차 만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까요?
수치상 정상이더라도 자궁의 기능적 상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은 한의학적으로 기혈의 흐름이나 자궁의 수용성 문제로 보고 이를 개선하여 성공 확률을 높입니다.
호르몬 수치나 나팔관 소통 상태가 정상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은, 씨앗(수정란)의 생명력이나 토양(자궁 내막)의 영양 상태가 미세하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양방 검사로는 보이지 않는 '자궁의 수용성', 즉 수정란을 끌어당기고 붙잡아두는 힘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막혔거나, 자궁 주변에 어혈이 정체된 상태로 진단합니다.
31세라는 연령은 난소 예비력이 충분한 시기이므로, 한방 치료를 통해 자궁 내 혈류량을 늘리고 내막의 질을 높여주면 인공수정의 10~15%라는 평균 성공률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기능적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한방 치료의 핵심이며, 이는 1차 시술 성공을 위한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