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작업을 하느라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늘 아랫배와 발이 차갑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이런 신체적 특징이 자궁내막증을 악화시키는 것 같은데, 생활 속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골반강 내 혈액 정체를 유발하므로, 하복부 온열 요법과 틈틈이 골반을 움직여주는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차가운 하복부와 발은 자궁 내 혈액이 응고되어 어혈이 생기기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으면 물리적으로 골반 쪽 혈관이 압박되어 순환이 더 정체되는데, 이는 마치 고인 물이 썩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업무 중에는 최소 1시간마다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골반 주변 근육을 풀어주시고, 평소에 따뜻한 팩으로 아랫배를 데워주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프리랜서 특성상 카페인 섭취가 많으실 수 있는데,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따뜻한 성질의 생강차나 대추차로 대체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한방 치료와 결합했을 때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큰 시너지를 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