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저는 5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폐경이 오고 난 뒤로 질염이랑 방광염이 마치 세트처럼 번갈아 가며 저를 괴롭히네요. 산부인과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다시 도지는데, 이 지긋지긋한 악순환을 정말 끊어낼 수 있을까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질과 방광의 점막이 약해지면 두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기 쉽습니다. 단순히 균을 죽이는 것을 넘어 하초의 면역력을 높여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50대 중반 갱년기 여성분들에게 질염과 방광염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매우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질 내벽뿐만 아니라 요도 주변의 점막도 얇아지고 건조해지는데, 이 때문에 외부 자극과 세균에 극도로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처방받는 항생제는 당장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반복해서 사용하면 질 내 유익균까지 사라져 방어력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저희는 아랫배 쪽의 혈액 순환을 돕고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접근하여, 몸 스스로가 균을 이겨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이렇게 체내 환경이 개선되면 매번 약을 달고 살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상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