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마감 때면 하루 10시간 넘게 앉아서 작업하거든요. 요즘 부산 날씨도 너무 덥고 습한데, 이런 환경 때문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는 건가요?
네, 장시간 좌식 생활과 고온다습한 기후는 칸디다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이 정체되면서 열이 고이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장시간 앉아 계시면 하복부와 골반강 내의 혈액순환이 정체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습열하주'라고 하는데, 기혈 순환이 막히면서 발생한 습한 기운과 열기가 아래로 처져 생식기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특히 부산의 여름철처럼 습도가 높으면 피부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외음부 온도가 올라가고, 이는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게 최적의 배양기가 됩니다.
업무 중 50분에 한 번씩은 꼭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하의를 입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료를 통해 하초의 기혈 순환을 뚫어주면 같은 시간을 앉아 계셔도 이전보다 훨씬 쾌적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