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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질염

칸디다질염

항진균제는 그때뿐, 컨디션 따라 반복되는 칸디다질염. 균을 죽이는 게 아니라 질 내 환경을 바꾸는 한약으로 면역력을 회복합니다.

Q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항진균제랑 질정을 2년째 쓰고 있는데, 나을 때뿐이고 금방 다시 가려워져요. 혹시 약에 내성이 생겨서 이제 한방 치료도 잘 안 듣는 상태가 된 건 아닐까요?

A.

항진균제 내성이 걱정되시겠지만, 한의학은 균을 직접 죽이는 방식이 아니라 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치료 원리가 전혀 다릅니다.

2년 동안 반복된 재발로 항진균제 내성을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는 균 자체를 공격하는 항생제나 항진균제와는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30대 후반의 직장인 여성분들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 하초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마치 습한 지하실에 곰팡이가 계속 피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독한 세제로 곰팡이를 닦아내도 지하실의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생길 수밖에 없죠.

한약은 질 내 점막의 자생력을 높이고 습한 기운을 말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존 약에 내성이 생겼더라도 몸의 환경 자체를 바꾸는 과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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