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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질염

칸디다질염

항진균제는 그때뿐, 컨디션 따라 반복되는 칸디다질염. 균을 죽이는 게 아니라 질 내 환경을 바꾸는 한약으로 면역력을 회복합니다.

Q

요즘 시험 기간이라 밤샘 공부도 많이 하고 꽉 끼는 레깅스를 며칠 계속 입었거든요. 자취하느라 밥도 대충 때우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이런 생활 습관 때문에 곰팡이균이 생길 수도 있는 건가요?

A.

네, 맞습니다. 장시간 착용한 레깅스로 인한 통풍 불량과 시험 스트레스는 질 내 환경을 습하고 뜨겁게 만들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을 만듭니다.

20대 대학생분들은 시험 기간에 체력 소모가 크고 의복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결정적인 트리거가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는 몸의 화기를 위로 올리고 습한 기운을 아래로 내보내는데, 레깅스처럼 꽉 끼는 옷이 그 습기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꽉 가두는 역할을 하거든요.

마치 장마철에 환기 안 되는 방에 곰팡이가 피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해 소화기 기능이 떨어진 것도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킨 원인이 되었을 거예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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