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도 못 자고 혼자 아이를 보다 보니 마음이 너무 우울하고 자꾸 눈물만 나요. 그래서 그런지 가슴 통증이 더 예민하고 날카롭게 느껴지는데, 제 마음이 좀 편해져야 이 몸의 염증들도 빨리 가라앉는 걸까요?
심리적 우울감은 기운을 뭉치게 하여 염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에 대한 예민도도 낮아지고 회복 속도도 빨라집니다.
산후 우울감은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호르몬 변화와 극심한 피로가 겹쳐 발생하는 신체적 신호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간기울결'이라 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한곳으로 몰리면 유방에 종기가 생기기 쉽다고 봅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하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더 예민해져서 남들보다 통증을 몇 배나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가슴의 염증 치료와 함께 심장을 편안하게 하고 울화(鬱火)를 내려주는 안신 치료를 병행할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몸의 회복 탄력성도 몰라보게 좋아지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