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으면 그때뿐이고 금방 다시 가려움과 분비물이 생겨서요, 저처럼 만성화된 경우에도 한의학으로 질 내 환경을 바꾸는 데 보통 기간이 어느 정도나 걸릴까요?
만성적인 경우 대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이는 질 내 유익균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항생제는 유해균을 빠르게 없애주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몸을 지켜주는 유익균까지 함께 사멸시켜 질 내 자정 능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약 먹을 때만 반짝 좋다'는 말씀이 바로 그 때문입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질염의 경우, 단순히 균을 없애는 단계를 넘어 질 점막의 재생력을 높이고 산성도를 정상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통 우리 몸의 세포가 재생되고 체질이 개선되는 주기를 고려할 때 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0대 중반이라는 연령대를 고려해 회복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집중적인 처방을 구성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