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꾸 아프니까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저 스스로도 너무 우울해서 눈물만 나요. 제가 마음이 약해서 병이 안 낫는 건가 싶기도 한데, 이런 심리적인 부분도 영향이 있을까요?
A.
심리적 위축과 스트레스는 '간기울결'을 유발해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리므로,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반복되는 통증과 재발에 대한 공포는 심리적인 우울감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肝氣鬱結)', 즉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뭉쳐 불처럼 타오르는 상태로 봅니다.
이 '화(火)'가 몸속의 진액을 말리고 신경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이죠.
가족들에게 미안해하시는 그 마음이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통증만 보는 게 아니라, 50대 전업주부가 겪는 심리적 압박과 울화(鬱火)를 함께 다스리는 처방을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져야 몸의 방어막인 면역력도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