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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주변에서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가볍게 넘기는데, 저는 자다가 축축한 느낌 때문에 깨서 다시 잠들기가 너무 힘듭니다. 한방 치료가 단순히 땀구멍을 막는 게 아니라 이 불쾌한 증상을 근본적으로 멈추게 할 수 있나요?

A.

한방 치료는 땀 분비라는 결과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땀이 나게 만드는 몸 내부의 불균형한 열과 기력 저하를 다스려 자연스럽게 증상을 소멸시킵니다.

주변의 가벼운 반응과 달리 밤마다 젖은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고통은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양방의 항콜린제 같은 약물이 땀 분비 자체를 강제로 억제한다면, 한의학적 치료는 왜 잠든 사이에만 땀이 나는지에 집중합니다.

환자분처럼 과로에 시달리는 30대 남성은 심장의 화기가 치솟고 신장의 음기가 고갈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절해주면 몸이 스스로 수분을 잡아두는 힘을 회복하게 됩니다.

즉, 땀구멍을 물리적으로 막는 것이 아니라 몸의 온도 조절 시스템과 자율신경계를 정상화하는 과정입니다.

치료를 통해 축축함이 사라지면 중간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아침에 느끼는 소름 끼치는 불쾌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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