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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부산 해운대에서 여기까지 진료받으러 왔는데, 보통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 몇 번 정도 내원해야 밤에 옷을 안 갈아입히고 아침까지 푹 잘 수 있을까요? 성장기라 마음이 급하네요.

A.

아이의 체질과 증상의 깊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초기 2주 정도면 땀의 양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보호자님이 직접 느끼실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개월 정도 지속된 증상이라면 몸의 균형이 어느 정도 무너진 상태이므로, 이를 바로잡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첫 1개월은 몸속의 정체된 열을 내리고 소화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며, 이때 땀의 양이 줄어들면서 아이의 수면 질이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이후 2~3개월 차에는 부족해진 음혈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다지는 과정을 거쳐 치료 종료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마다 반응 속도는 다르지만, 성장기 아이들은 회복력이 빠르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에 임해주시면 머지않아 부모님도 밤에 깨지 않고 푹 주무실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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