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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땀이 났다 식었다 하니까 남들보다 감기도 자주 걸리고 면역력이 뚝 떨어진 기분이에요. 갱년기 증상 치료하면서 이런 전신적인 기력 저하도 한꺼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A.

도한증은 전신의 진액을 소모시켜 면역력을 약하게 만듭니다. 땀을 조절하는 치료는 곧 기력을 보강하고 면역 체계를 바로잡는 과정과 같습니다.

땀은 우리 몸의 진액인데, 이것이 밤마다 빠져나가니 피부 겉면의 방어막(위기)이 약해져 외부 찬 기운에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기에 자주 걸리고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느끼시는 것이지요.

한의학에서는 땀을 조절하는 문인 '주리'를 단단히 하고, 속을 따뜻하게 보하면서 겉의 허열을 내리는 통합적인 처방을 합니다.

갱년기 증상만 따로 떼어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전신 컨디션을 올리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시면 감기도 덜 걸리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체감하실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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