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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한증·안면다한증

두한증·안면다한증

얼굴과 머리에서 비 오듯 쏟아지는 땀, 억지로 막기보다 상체로 쏠린 열의 균형을 잡아 보송한 일상을 되찾아 드립니다.

Q

지금도 가끔 너무 심할 때는 항콜린제를 먹고 있는데, 한약을 같이 복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먹는 약 부작용으로 입이 너무 말라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걱정됩니다.

A.

기존에 드시던 약과 한약을 병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점진적으로 양약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항콜린제의 입마름이나 시력 저하 같은 부작용은 한의학적 보음 치료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항콜린제는 땀을 줄여주지만 입마름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불편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몸의 진액을 말리기 때문인데, 한약은 오히려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면서 비정상적인 열만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양약을 바로 끊기보다 병행하면서 몸의 변화를 살피고, 한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서서히 양약을 줄여서 나중에는 한약만으로도 조절이 되게끔 유도합니다.

40대 중반은 신체 회복력이 아직 충분한 시기이므로, 약에만 의존하던 몸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부작용으로 고생하셨던 부분까지 고려하여 처방을 구성하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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