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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한증·안면다한증

두한증·안면다한증

얼굴과 머리에서 비 오듯 쏟아지는 땀, 억지로 막기보다 상체로 쏠린 열의 균형을 잡아 보송한 일상을 되찾아 드립니다.

Q

이미 안면 보톡스도 세 번이나 맞고 먹는 약도 먹어봤는데, 효과가 그때뿐이고 금방 다시 심해지더라고요. 40대 중반 영업직이라 사람 만날 일이 많은데, 한방 치료라고 해서 정말 다를지 솔직히 의구심이 듭니다.

A.

보톡스나 항콜린제는 땀샘 입구를 막거나 신경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라 원인이 남으면 재발하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속에 쌓인 과도한 열과 습기를 조절해 땀이 밖으로 터져 나오지 않게 조절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동안 고생이 정말 많으셨겠습니다.

보톡스는 땀샘의 신경 전달을 막는 방식이고, 항콜린제는 전신의 땀을 억제하다 보니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땀이 나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40대 중반 남성분들은 사회적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몸 안에 열이 정체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와 얼굴로 열이 쏠리는 이유를 찾아 그 압력을 낮춰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단순히 땀 구멍을 막는 게 아니라, 땀이 나야 할 상황이 아닌데도 몸이 열을 식히려고 과하게 반응하는 오작동을 바로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렇게 내부 환경이 개선되면 시술처럼 일시적이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를 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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