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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

소변 참기 힘들고 자꾸 마려운 증상, 약 먹어도 그때뿐이라면 방광의 조절 기능과 하초의 기운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Q

폐경 지나고 나서 밑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그때부터 소변 참기가 더 힘들어진 것 같아요. 당뇨 때문에 몸도 늘 무겁고 기운이 없는데, 이런 속병들이 다 연결되어 있는 건가요?

A.

폐경 후 골반 장기 탈출증과 당뇨는 방광 기능을 약화시키는 핵심 원인입니다. 처진 장기를 지탱하는 힘을 기르고 당뇨로 상한 신경을 회복시키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네, 환자분이 느끼시는 증상들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골반 근육이 약해지면서 자궁이나 방광이 아래로 처지는 탈출증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방광을 압박해 요의를 더 자주 느끼게 만듭니다.

여기에 당뇨까지 겹치면 방광으로 가는 미세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어 조절 능력이 더 떨어지게 되죠.

한방에서는 이를 '하초의 기운이 허해졌다'고 표현하는데, 단순히 방광만 치료해서는 안 되고 처진 장기를 위로 끌어올리는 기운을 보강해야 합니다.

당뇨로 인한 만성 피로를 개선하면서 골반저근의 힘을 키워주면, 밑이 빠지는 느낌과 빈뇨 증상이 동시에 호전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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