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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방광염

여자 방광염

항생제 먹어도 그때뿐인 만성 방광염. 균을 죽이는 게 아니라 방광이 스스로 이겨낼 환경을 한약으로 만듭니다.

Q

아이 키우면서 일까지 하느라 만성 피로가 심한데, 몸이 이렇게 축 처진 상태에서도 방광 염증만 따로 다스리는 게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에요. 몸 전체를 고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A.

정확한 지적입니다. 육아맘의 방광염은 전신 피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방광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기력을 보강하여 방광으로 가는 에너지를 채워드려야 합니다.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환경은 한의학적으로 '기혈이 모두 소진된 상태'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뿌리가 마른 나무의 잎사귀 하나만 치료한다고 나무가 살아나지 않듯이, 환자분의 방광염도 전신적인 만성 피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백록담한의원의 치료는 방광이라는 국소 부위의 염증 조절과 함께, 소화 기능을 돕고 수면의 질을 높여 전신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보법을 병행합니다.

몸 전체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방광은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치유할 힘을 얻게 됩니다.

단순히 염증약이 아니라, 환자분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보약의 개념이 포함된 처방이 나갈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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