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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방광염

만성방광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1년에 3번 이상 재발한다면. 세균 박멸이 아니라 방광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지금도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호르몬 연고를 가끔 바르고 있거든요. 한의원 약을 먹으면서 이런 연고나 질정을 같이 써도 부작용이 없을까요? 혹시 몸에 무리가 갈까 봐 조심스럽네요.

A.

한방 치료는 호르몬제와 작용 기전이 달라 병행하셔도 무방하며, 오히려 호르몬제 사용 횟수를 점차 줄여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약재로 처방해 드릴 테니 안심하세요.

사용 중이신 호르몬 연고나 질정은 국소적인 건조함을 완화해 주지만, 한방 치료는 몸 안의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두 치료는 서로 충돌하기보다는 보완적인 관계에 가깝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방광과 질 점막의 자생력이 회복되면, 나중에는 굳이 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스스로 점막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후반 여성분들은 약물 대사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걱정하시는데, 저희는 환자분의 현재 간 수치나 컨디션을 고려해 아주 순하고 안전한 약재 위주로 선별하여 처방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호르몬제 사용량을 어떻게 조절할지는 제가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시작해 보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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