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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

호르몬 수치만 낮춘다고 끝이 아니거든요.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급격한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몸의 과열 상태를 한약으로 진정시킵니다.

Q

벌써 5년째인데 약을 끊기만 하면 다시 수치가 올라가서 너무 허탈해요. 40대 후반 갱년기 시기라 호르몬 변화 때문인지 자꾸 재발하는데, 한방 치료로 정말 약 없이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게 가능할까요?

A.

반복되는 재발로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과 갑상선 문제를 함께 다스리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순히 수치를 누르는 게 아니라 몸의 자생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우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40대 후반 여성분들은 폐경 전후로 호르몬 변화가 급격해지면서 면역 체계가 흔들리기 쉬운데, 이때 갑상선 기능이 다시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방 치료가 호르몬 합성을 강제로 억제하는 방식이라면,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엔진이 냉각수 없이 과열된 상태를 진정시키고 스스로 열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갱년기로 인해 치솟는 허열을 내리고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면, 약을 끊었을 때 다시 수치가 튀어 오르는 반동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 두 차례나 재발하셨기에 더 신중해야 하지만, 몸의 근본적인 환경을 바꿔주면 평생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건강한 수치를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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