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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

호르몬 수치만 낮춘다고 끝이 아니거든요.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급격한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몸의 과열 상태를 한약으로 진정시킵니다.

Q

업무 특성상 카페인 섭취를 완전히 끊기가 어려운데, 식단 관리가 엄격하지 않으면 치료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나요? 커피 한 잔 정도는 유지하면서도 수치를 안정시킬 수 있는 절충안이 있을까요?

A.

카페인은 심박수를 높여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치료 초기에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다만, 한약으로 심장의 열을 진정시키면서 점진적으로 카페인 의존도를 낮추는 연착륙 전략을 제안해 드립니다.

IT 엔지니어분들에게 커피는 생존수단과 같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 상태에서 카페인은 이미 과속 중인 엔진에 가속 페달을 밟는 것과 같습니다.

카페인은 심박수를 더욱 높이고 손떨림이나 불안감을 증폭시켜 코딩 업무의 정확도를 떨어뜨립니다.

치료 초기 2~4주 정도는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디카페인으로 대체하시거나 오전 중 연하게 한 잔 정도로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치료가 진행되면서 몸의 자생적인 에너지가 회복되면, 커피 없이도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환자분의 업무 환경을 고려하여, 카페인이 주는 자극을 한약이 상쇄할 수 있는 시점부터 조금씩 허용하는 방식으로 가이드를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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