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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염

지루성두피염

스테로이드 연고는 그때뿐, 자꾸 재발하는 머리 가려움과 비듬. 두피의 열(熱)과 면역 균형을 바로잡아 지루성 탈모까지 예방합니다.

Q

취업 준비를 하면서 밤낮이 바뀌고 수면 패턴이 엉망이 된 지 두 달 정도 됐거든요. 혹시 이런 불규칙한 생활이나 스트레스가 두피를 이렇게 끈적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는 건가요?

A.

불규칙한 수면과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흔들어 두피의 피지 분비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핵심 원인입니다.

네, 정확하게 짚으셨습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거나 불규칙하게 잠드는 습관은 우리 몸의 '상열하한' 상태를 유발합니다.

즉, 아래쪽은 차가워지고 위쪽 머리로는 열이 몰리게 되는 것이죠.

20대 취업 준비생들이 겪는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이것이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끈적이는 기름기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습열'을 만들어냅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피부의 재생 주기까지 무너지기 때문에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이게 됩니다.

치료와 더불어 수면 시간을 조금씩이라도 앞당기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치료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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