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면서 주로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는 편인데, 이게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까요? 만약 한방 치료를 시작한다면 식단까지 엄격하게 제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장내 독소를 만들고 습열을 조장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엄격한 제한'보다는 '현명한 선택'을 가이드해 드립니다.
30대 후반 직장인에게 식단 관리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압니다.
인스턴트나 배달 음식에 포함된 식품 첨가물과 고지방 성분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식적(食積)'을 유발하고, 이것이 쌓여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인 습열이 됩니다.
물론 식단을 완벽하게 지키면 치료 속도는 빨라지겠지만, 그것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어 업무에 지장을 주면 안 됩니다.
따라서 저는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야근 중에도 덜 자극적인 메뉴를 고르는 법이나 독소 배출을 돕는 차(茶)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알려드립니다.
한약 치료 자체가 소화기의 습열을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약간의 식습관 개선만 곁들여주셔도 치료 효과는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