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을 앓은 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나이도 60대 중반을 바라보고 면역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저처럼 오래된 환자도 한방 치료로 피부가 깨끗해질 수 있을까요?
유병 기간이 길고 고령일수록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몸의 기력을 보하며 내부 불균형을 바로잡으면 충분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으니 상심이 크시겠지만, 포기하시기엔 이릅니다.
젊은 층은 치료 반응이 빠르지만 재발도 잦은 반면, 60대 은퇴 후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몸의 정기를 보충하면서 차근차근 염증을 다스리면 오히려 증상이 훨씬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가 건조하고 딱딱해진 상태를 피가 부족하고 마른 상태로 보고, 이를 적셔주는 약재를 통해 피부 재생력을 높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중년기 이후의 발병인 만큼, 부족한 기운을 채우고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을 거치면 예전보다 훨씬 편안한 피부 상태를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