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증상이 악화되는데, 55세 주부인 제가 집안일 하면서 체력이 떨어질 때마다 생기는 이 재발의 굴레를 정말 벗어날 수 있을까요?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다시 물집이 잡히니 이제는 희망 고문처럼 느껴져서 너무 지쳐요.
재발이 반복되는 이유는 피부를 잡아주는 근본적인 힘인 '위기(衛氣)'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환절기 기온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면역의 뿌리를 튼튼히 하면 충분히 관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재발 때문에 상실감이 크시겠지요.
전업주부로서 쉼 없이 가사 노동을 하다 보면 정작 본인의 기력은 바닥나기 마련인데, 이때 면역 체계가 가장 먼저 무너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어막을 위기라고 합니다.
환자분처럼 5년 이상 투병하신 경우 이 방어막이 얇아질 대로 얇아진 상태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물집을 없애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폐와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외부 환경 변화에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합니다.
체력이 뒷받침되면 환절기마다 겪으셨던 공포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