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취하고 있어서 혼자 살긴 하는데, 학교 동기들이나 여자친구한테 옮길까 봐 너무 불안해요. 수건이나 옷을 같이 쓰면 무조건 옮는 건가요?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주변 소중한 사람들을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나친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몇 가지 생활 수칙만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연속종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나 수건, 옷 등을 공유할 때 전파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여자친구와의 신체 접촉을 피하고, 수건과 의류는 반드시 단독으로 사용하며 삶아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 대학생이라면 동기들과 운동을 하거나 좁은 공간에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을 텐데, 병변 부위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소매 옷을 입거나 밴드를 붙여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전염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일부러 옮기려고 한 것이 아니니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 바이러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