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제 팔뚝에 난 이 오돌토돌한 것들이 혹시 다른 사람한테 옮는 전염병은 아니겠죠?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고 급식 먹을 때 제 팔을 쳐다보는 것 같아서 너무 위축되고 불안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모낭각화증은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며, 각질이 모공을 막아 생기는 체질적인 문제입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징그럽게 느껴져서 많이 놀라셨을 텐데, 다행히 이 증상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19세 고등학생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재생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이런 현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친구들과 접촉하거나 물건을 같이 쓴다고 해서 옮길 일은 절대 없으니, 학교생활에서 위축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외관상 스트레스가 심하신 만큼, 피부가 스스로 각질을 탈락시킬 수 있도록 내부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