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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

농가진

아이 입가나 콧밑에 진물이 나며 노란 딱지가 앉는 농가진. 항생제로 균을 잡는 동안 한약으로 피부 면역과 재발 방지를 함께 챙깁니다.

Q

아이가 자꾸 얼굴을 만지고 긁어서 손톱 밑으로 균이 옮아 몸 여기저기로 번지는 것 같아요. 5세 아이라 하지 말라고 해도 무의식중에 긁는데, 가려움을 빨리 잡는 방법이 있을까요?

A.

가려움증은 피부 내 열독이 원인입니다. 이를 식혀주는 한방 팩이나 외용 조치를 통해 아이가 긁는 횟수를 즉각적으로 줄여주어야 합니다.

5세 아이에게 긁지 말라고 타이르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지요.

하지만 농가진은 긁는 순간 손톱을 통해 자가 접종이 되어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가려움 제어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 표면의 풍독(風毒)을 제거하고 열을 식히는 치료를 통해 가려움의 원인을 차단합니다.

집에서는 차가운 성질의 한방 약재 우린 물로 가볍게 환부를 닦아주거나,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청열 성분의 연고를 수시로 발라주시면 아이가 느끼는 화끈거림과 가려움이 훨씬 덜해질 거예요.

또한 아이의 손톱을 짧게 깎아주시고, 잘 때는 얇은 면 장갑을 씌워주는 것도 2차 감염과 확산을 막는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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