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어린애들이나 걸리는 병이라는데, 저처럼 건강한 30대 남성이 여름에 땀 좀 안 닦았다고 이렇게 진물이 심하게 나는 이유가 뭡니까?
표면적으로는 세균 감염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비위의 습열이 쌓여 피부 면역 장벽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농가진이 소아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과로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 성인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속에 쌓인 '습기와 열기'가 피부로 뿜어져 나올 때 세균을 만나면 걷잡을 수 없이 진물이 나게 됩니다.
특히 헬스장에서의 땀은 외부의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매개체 역할을 했습니다.
단순히 균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환자분의 몸이 세균 공격을 막아낼 수 없을 만큼 피부 방어막이 뚫려 있는 상태라는 신호이므로 속 열을 내리는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