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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선

어린선

비늘처럼 일어나는 각질이 평생 반복되는 어린선. 유전성이라 완치는 어렵지만, 한약으로 피부 윤기를 회복하고 가려움·갈라짐을 줄여

Q

제가 아이에게 건강한 피부를 물려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커요. 먹는 거라도 조심시키고 싶은데, 7세 아이가 좋아하는 군것질이나 음식이 증상을 더 악화시킬까요?

A.

부모님의 잘못이 아니니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다만, 열을 조장하는 인스턴트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부 건조를 심화시킬 수 있으니 완급 조절이 필요합니다.

유전 질환을 가진 아이의 부모님이 흔히 겪는 마음의 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죄책감보다 아이의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7세 아이들은 과자나 초콜릿 같은 군것질을 좋아하는데, 이런 음식에 든 첨가물과 과도한 당분은 체내에 '열독'을 쌓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너무 엄격하게 제한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수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 섭취를 늘리고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한의원에서도 아이가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관리법을 함께 지도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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