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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모낭염

항생제 연고 끊으면 다시 올라오는 모낭염. 모낭 하나하나를 찌르는 게 아니라, 몸 안의 습열(濕熱)을 빼내 모낭이 다시 막히지 않는

Q

영업하는 사람이라 아침마다 면도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면도날이 닿을 때마다 상처가 나고 따가워서 미치겠습니다. 면도를 계속해야 하는 환경에서도 이 염증들이 가라앉긴 하는 건가요? 면도기를 바꿔도 똑같던데요.

A.

면도라는 물리적 자극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자극을 견뎌낼 수 있을 만큼 피부 재생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전기 면도기 고가 모델로 바꾸셔도 차이가 없었던 이유는 이미 피부 표면의 보호막이 다 깎여나가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졌기 때문입니다.

30대 남성분들에게 면도는 일종의 '매일 반복되는 상처'와 같습니다.

건강한 피부라면 금방 회복되지만, 현재 환자분은 재생력이 바닥난 상태라 면도 독이 계속 퍼지는 것이죠.

치료를 통해 피부층을 두텁고 건강하게 만들면 똑같은 면도를 해도 상처가 덜 나고, 설령 미세한 상처가 나더라도 염증으로 번지지 않고 금방 아물게 됩니다.

면도를 중단하지 않고도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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