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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사마귀

편평사마귀

레이저로 깎아내도 자꾸 번지는 편평사마귀. 피부 겉면의 제거가 아니라,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몸의 면역 환경부터 다시 세웁니다.

Q

요즘 들어 프로젝트 마감 때문에 피로감이 극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든데, 이런 전신 무력감이 편평사마귀가 자꾸 퍼지는 것과 직접적인 상관이 있는 걸까요?

A.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는 면역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하며, 이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네, 질문하신 전신 무력감은 현재 환자분의 면역 상태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30대 후반 남성들이 과로에 시달릴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기혈 부족 상태로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위의 기능이 떨어져 습한 기운이 몸 안에 쌓이고, 이것이 피부 표면에서 바이러스와 결합해 사마귀를 형성한다고 봅니다.

몸이 피곤하다는 것은 바이러스와 싸울 군대(면역 세포)에게 보급될 에너지가 고갈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외용제를 바르거나 레이저로 지져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환자분의 만성 피로를 개선하는 것을 치료의 첫 번째 단추로 잡습니다.

몸의 피로가 풀리고 기운이 회복되어야 피부의 재생력도 살아나며, 그래야만 비로소 사마귀가 번지는 것을 멈추고 소멸 단계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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