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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사마귀

편평사마귀

레이저로 깎아내도 자꾸 번지는 편평사마귀. 피부 겉면의 제거가 아니라,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몸의 면역 환경부터 다시 세웁니다.

Q

원장님, 제가 2주 전 시험 기간에 너무 피곤해서 좁쌀 여드름이 올라온 줄 알고 손으로 막 짰거든요. 근데 그 뒤로 얼굴 전체로 확 번졌어요. 20대 초반에 이렇게 갑자기 번지는 게 여드름이 아니라 사마귀일 수도 있나요?

A.

네, 전형적인 편평사마귀의 확산 양상입니다. 여드름으로 오인해 자극을 주면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개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시험공부로 밤을 새우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손으로 압출을 시도한 것이 화근이 된 것 같습니다.

20대 대학생분들이 흔히 좁쌀 여드름과 혼동하시는데,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주변 정상 피부로 퍼지는 성질이 있어요.

특히 손톱으로 짜거나 긁으면 그 길을 따라 선 모양으로 사마귀가 퍼지는 '케브너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체내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억제하지 못해 발생하는 상황이므로, 더 이상의 자가 압출은 멈추시고 내부 면역력을 회복하는 치료가 시급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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