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긁어서 다리랑 팔 접히는 곳이 코끼리 가죽처럼 두꺼워지고 검게 변해버렸는데, 이런 태선화 증상도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 다시 예전처럼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체육 시간에 반바지 입는 게 너무 창피해서요.
피부가 두껍고 딱딱해진 것은 만성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한 결과물입니다. 피부 재생 주기를 정상화하고 갇혀 있는 열감을 풀어주면, 검게 변한 부위도 서서히 옅어지며 원래의 부드러운 살결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반바지 입기가 꺼려질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겠군요.
피부가 두껍고 검게 변한 것은 반복된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피부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든 결과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피부 주변의 기혈 순환이 막혀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로 봅니다.
침 치료와 한약으로 피부 깊숙한 곳의 독소를 빼내고 새살이 돋아나도록 유도하면, 켜켜이 쌓인 각질이 탈락하면서 딱딱했던 피부가 말랑해지기 시작합니다.
12세 시기는 재생력이 아주 좋은 때라서, 꾸준히 치료받으면 검은 자국도 서서히 흐려지고 다시 매끈한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피부의 재생 시계를 다시 돌려주는 치료를 진행할 테니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