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유가 묻은 장갑을 하루 종일 끼고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 손등 가려움이 심합니다. 자꾸 긁다 보니 이제는 피부가 코끼리 가죽처럼 두껍고 거칠게 변해버렸는데, 이런 태선화된 피부도 한방 치료를 받으면 다시 예전처럼 부드러워질 수 있을까요?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다 보면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해소하고 기혈을 공급하면 충분히 부드러운 피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손등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진 것은 오랜 시간 반복된 가려움과 염증에 대한 피부의 방어 기제입니다.
이미 변형된 피부라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이는 죽은 조직이 아니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굳어진 상태에 가깝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와 약침을 통해 환부의 막힌 기혈을 뚫어주고, 맞춤 한약을 통해 피부 심층부까지 영양분이 전달되도록 돕습니다.
염증이 가라앉고 가려움증이 제어되면, 우리 몸의 재생 주기에 맞춰 딱딱했던 피부층이 탈락하고 새로운 살이 차오르게 됩니다.
5년이라는 세월 동안 굳어진 만큼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시면 본래의 피부 결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