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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두드러기

콜린성두드러기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체온이 오를 때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항히스타민제로 안 잡히는 만성 콜린성두드러기, 체내 울열을 풀어 피부

Q

저는 20대 중반 필라테스 강사인데, 레슨 중에 몸이 조금만 뜨거워져도 온몸이 따끔거리고 붉은 반점이 올라와서 너무 괴로워요. 직업상 운동을 멈출 수가 없는데, 운동을 계속하면서도 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A.

운동을 직업으로 삼은 분들에게 콜린성 두드러기는 정말 가혹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무조건 중단하기보다는, 몸 안의 열이 피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발산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수업을 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 강사처럼 활동량이 많은 20대 여성분들은 기초 대사량이 높아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의 양도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몸 안의 열기가 피부 겉면의 차가운 기운이나 닫힌 모공에 막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피부 아래 정체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를 '울열'이라고 부르는데, 억지로 땀을 참거나 열을 식히려고만 하면 오히려 독소가 쌓이게 됩니다.

저희는 강제로 열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조절 능력을 회복시켜 열이 땀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레슨 강도를 아주 조금만 조절해주시면, 한약 치료를 통해 피부 모공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운동 중에도 따끔거림 없이 편안하게 동작을 보여주실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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