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특성상 몸에 꽉 끼는 레깅스나 운동복을 매일 입어야 하는데, 옷이 닿는 허리나 허벅지 부위부터 마찰 때문에 발진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옷을 바꿔 입을 수도 없는 상황인데 피부 예민도를 낮출 방법이 있을까요?
타이트한 의류는 피부 온도를 높이고 물리적 자극을 주어 두드러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피부 겉면의 열감을 진정시키고 마찰에 견딜 수 있는 피부 방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한방 외용제와 내복약을 통해 예민도를 낮춰야 합니다.
매일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어야 하는 환경은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매우 불리한 조건인 것은 맞습니다.
옷감과의 마찰이 비만세포를 물리적으로 자극해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옷 안에 갇히면 피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며 따끔거림이 극심해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피부 표면의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청열' 약재를 처방하여 피부의 화끈거림을 우선적으로 잡습니다.
또한 진료실에서 처방해드리는 한방 보습제나 미스트를 레슨 전후로 사용하시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마찰 자극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면 똑같은 옷을 입어도 예전처럼 붉게 뒤집어지는 반응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