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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가래

감기 후 한 달째 남은 가래, 목에 딱 붙어 안 떨어지는 답답함. 단순히 삭이는 게 아니라 기관지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합니다.

Q

60대 들어서면서 아침마다 가래 뱉느라 진이 다 빠지는데, 동네 병원 약은 먹을 때만 반짝하고 말더라고요. 한의원 약은 뭐가 다르길래 저처럼 10년 넘게 고생한 사람도 숨 좀 편하게 쉴 수 있다는 겁니까?

A.

병원 약이 당장의 염증을 누른다면, 한방 치료는 가래가 생기는 원인인 소화기 대사와 폐의 저장 능력을 동시에 다스려 반복되는 고리를 끊어줍니다.

오랫동안 고생하신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양방의 거담제는 이미 생긴 가래를 묽게 해서 내보내는 데 집중하지만, 한의학에서는 '가래는 소화기에서 만들어지고 폐에 저장된다'고 봅니다.

62세 퇴직 후 자영업을 하시며 쌓인 피로와 노화로 인해 비위 기능이 약해지면 체내 수분이 탁한 가래로 변하게 됩니다.

저희는 단순히 가래를 삭이는 것을 넘어, 폐 점막의 자생력을 키우고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아침마다 가래를 뱉지 않아도 되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10년 넘은 만성 증상이라도 체질에 맞는 처방을 통해 점진적으로 숨길을 열어드릴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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