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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가래

감기 후 한 달째 남은 가래, 목에 딱 붙어 안 떨어지는 답답함. 단순히 삭이는 게 아니라 기관지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합니다.

Q

식사만 하고 나면 유독 가래가 더 심해지고 가슴이 타는 듯이 쓰린데, 이건 호흡기 약을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위장 약을 먹어야 하나요?

A.

식후에 심해지는 가래는 위장의 열이 호흡기를 자극하는 신호이므로, 위장과 호흡기를 동시에 다스리는 통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음식물이 들어갔을 때 가래가 끓는 것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가스가 식도를 타고 올라와 인후두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40대 중반의 영업직 과장님들께 흔히 나타나는 '인후두 역류' 증상의 전형적인 모습인데요.

이때는 가래만 삭히는 약을 써서는 효과가 일시적일 뿐입니다.

음식물을 아래로 잘 내려보내는 위장 운동성을 회복시키면서, 동시에 예민해진 목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재를 배합해야 합니다.

즉, 어느 한쪽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장부의 교통 체증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식후 불편감이 사라집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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