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침을 할 때 가래는 거의 안 나오고 아주 끈적한 것만 조금 걸려 있는 느낌이에요. 뱉어내고 싶어도 안 나오는데, 이게 안에서 굳어서 기침을 더 유발하는 건가요? 이런 증상도 한약으로 해결이 되나요?
A.
가래가 나오지 않는 마른기침은 점막이 끈적해진 분비물 때문에 더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억지로 뱉어내기보다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배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겪으시는 증상은 전형적인 '건해'의 양상으로, 기관지 점액이 부족해져 가래가 딱딱하게 달라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뱉어내려고 애를 쓸수록 성대와 점막에 상처만 나고 기침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한방 처방 중에는 이렇게 끈적하게 달라붙은 분비물을 녹여주고 점막을 미끄럽게 만드는 약재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억지로 기침을 하지 않아도 목 안의 이물감이 사라지게 되며, 결과적으로 기침의 원인 자체가 제거되므로 훨씬 부드럽고 편안한 호흡이 가능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