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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가래

감기약은 다 먹었는데 기침만 안 떨어지는 8주 이상의 만성 기침. 억지로 누르는 게 아니라 폐의 진액을 채워 기관지 자생력을 회복합니다.

Q

40대에 접어들면서 확실히 예전보다 감기가 오면 오래 가고 회복이 더딘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는 새 학기 업무랑 겹쳐서 기력이 너무 떨어졌는데, 단순히 기침만 멈추는 게 아니라 떨어진 면역력도 같이 보강이 될까요?

A.

과로로 인한 기력 저하는 호흡기 질환의 회복을 늦추는 주범입니다. 기침 치료와 동시에 기력을 보강하는 약재를 병행하여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려 드립니다.

새 학기 업무 강도가 워낙 높다 보니 몸이 버티지 못한 것 같습니다.

40대 여성 교사분들은 특히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가 호흡기 증상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침을 단순히 폐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전신의 기운이 허해진 상태를 함께 살핍니다.

기운이 없으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힘도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환자분의 처방에는 기침을 삭이는 약재뿐만 아니라, 소화력을 돕고 기혈을 보충하는 약재를 함께 구성할 것입니다.

그래야 기침이 멈춘 뒤에도 쉽게 재발하지 않고, 수업 후에 느끼시는 극심한 피로감도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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