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전에도 다른 한의원에서 폐 기능 강화해준다는 약을 좀 먹어봤지만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저처럼 10년 넘게 담배 피우고 당뇨 합병증까지 온 몸도 정말 한방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A.
오랜 흡연과 당뇨로 인해 손상된 조직을 완전히 새것처럼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현재 남은 폐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염증 재발을 막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전 치료와 달리 이번에는 전신 기력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10년 이상의 발병 기간과 흡연력은 기관지에 깊은 흉터를 남긴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한방 치료의 목적은 단순히 기침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당뇨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을 보강하여 기관지가 외부 자극에 스스로 버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습니다.
이전의 한약이 효과가 미미했다면, 그것은 아마 증상 완화에만 치중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비 업무라는 신체 활동 상황을 고려하여, 하체의 힘을 기르고 폐의 원기를 보충하는 방식을 병행해 몸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