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관지가 이미 늘어나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럼 평생 이렇게 불안해하며 살아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한의학적인 관리를 통해 객혈 없이 편안하게 수업을 마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인가요?
A.
구조적 변형은 되돌리기 어렵지만, 그 안에서 발생하는 염증과 증상은 충분히 제어 가능합니다. '완치'보다는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일상을 되찾는 것이 현실적이고 명확한 목표입니다.
기관지가 확장된 상태 자체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말에 상심이 크셨을 겁니다.
하지만 기관지확장증 치료의 핵심은 '늘어난 기관지'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고여서 문제를 일으키는 '염증과 가래'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치 낡은 도로를 새 도로로 바꿀 수는 없어도, 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청소를 잘하면 사고 없이 차가 다닐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기관지 점막의 방어 기전인 섬모 운동을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면, 확진 전처럼 객혈이나 발작적 기침 없이 교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자녀들과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