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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천식

흡입기를 써도 그때뿐, 찬 바람만 불면 쌕쌕거리는 기침. 단순히 기관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폐와 신장의 기운을 보강해 숨길을 엽니다.

Q

비염 때문에 코는 맹맹하고 천식 때문에 가슴은 답답하니 사는 게 참 고역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고치려면 치료 기간을 어느 정도나 잡아야 할까요? 자식들에게 자꾸 손 벌리기 미안해서 치료비나 기간을 미리 좀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A.

비염과 천식은 뿌리가 같은 질환이므로 함께 치료하며, 70대 환자분의 경우 3~6개월 정도 꾸준히 관리하시면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코와 폐는 하나의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비염과 천식은 사실 뿌리가 같은 병입니다.

5년이라는 유병 기간과 72세라는 연령을 고려할 때, 조급하게 한두 번의 치료로 끝내기보다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 한 달은 심한 기침과 코막힘을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기력을 보강해 재발을 막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자식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드시겠지만, 지금 제대로 관리하셔서 나중에 더 큰 병으로 고생하지 않으시는 것이 오히려 자녀분들을 돕는 길입니다.

어르신의 형편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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