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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천식

흡입기를 써도 그때뿐, 찬 바람만 불면 쌕쌕거리는 기침. 단순히 기관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폐와 신장의 기운을 보강해 숨길을 엽니다.

Q

천식이 생긴 뒤로 숨 가쁜 것 말고도 몸이 전체적으로 너무 축 처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는데, 호흡기 증상뿐만 아니라 이런 전반적인 체력 저하도 한의원에서 같이 회복이 가능한가요?

A.

천식은 호흡 효율을 떨어뜨려 전신 피로를 유발하므로, 기도를 넓히는 치료와 함께 기력을 보강하는 처방을 병행하여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호흡이 불편하면 우리 몸은 산소를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숨을 쉬는 데만 과도한 에너지를 쓰게 되어 쉽게 지칩니다.

특히 혼자 자취하며 식사를 부실하게 챙기다 보면 영양 불균형까지 겹쳐 체력이 더 빨리 바닥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의 장점은 기관지라는 국소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비주사말(脾主四末)'이라 하여 소화기와 사지의 기운을 함께 북돋아 전신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있습니다.

숨길이 편해지고 기운이 차오르면 운동 유발 천식에 대한 저항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니, 호흡기와 체력을 동시에 보강하는 통합적인 관리를 시작해 봅시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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