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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작열감

혀작열감

상처도 없는데 혀가 타는 듯한 통증, 50-70대 여성의 고질적인 혀 화끈거림을 한약으로 속 열부터 다스립니다.

Q

남편이랑 사별하고 나서부터 3년 넘게 이렇게 고생 중이에요. 처음엔 그냥 좀 마르나 싶더니 이제는 혀가 데인 것처럼 너무 아파서 밥 먹기도 힘든데, 저처럼 나이 많고 오래된 사람도 다시 예전처럼 맛을 느끼며 살 수 있을까요?

A.

3년이라는 시간이 짧지는 않지만, 70대 고령의 환자분들도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일상의 맛을 되찾으십니다. 굳어버린 침샘과 예민해진 신경을 서서히 깨워드리면 식사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혼자 고통을 견디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72세라는 연령과 3년의 유병 기간은 치료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다는 뜻이지, 불치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혀의 작열감은 우리 몸이 보내는 '나 좀 돌봐달라'는 마지막 신호와 같습니다.

은퇴 후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고 사별로 인한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한방 치료를 통해 떨어진 면역력을 보강하고 혀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주면 통증은 반드시 줄어듭니다.

맵고 짠 음식을 못 드시던 분들도 치료 후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편하게 드실 수 있게 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저와 함께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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