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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작열감

혀작열감

상처도 없는데 혀가 타는 듯한 통증, 50-70대 여성의 고질적인 혀 화끈거림을 한약으로 속 열부터 다스립니다.

Q

약국에서 구내염 연고도 발라보고 비타민 B군 영양제도 챙겨 먹어봤는데 전혀 차도가 없더라고요. 한의원 치료는 뭐가 다른가요?

A.

구내염 연고는 겉에 난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고 비타민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입니다. 혀작열감은 속에서 올라오는 열과 신경의 문제이므로 원인부터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혀 겉면에 염증이 생겨서 아픈 일반적인 구내염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겉에 바르는 연고는 아무리 발라도 흡수되지 않고 효과도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비타민 B군이 신경 건강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갱년기 이후 급격히 무너진 기혈 순환과 상열감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혀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심장 화기를 내리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여 열의 흐름을 바로잡는 처방을 씁니다.

뿌리 깊은 나무의 시든 잎에 물을 뿌리는 게 아니라 뿌리에 영양을 주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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