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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

물을 마셔도 그때뿐,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는 만성 입마름. 인공 타액 대신 몸 스스로 침이 나오게 하는 환경을 한약으로 만듭니다.

Q

업무량이 워낙 많아 하루에 카페인을 5잔 이상 섭취하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듭니다. 커피가 구강 건조의 트리거라는 건 알지만, 마케팅 기획 업무 특성상 야근이 잦아 끊기가 어려운데 커피를 마시면서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A.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진액을 말리는 주범이지만, 현실적으로 커피를 당장 끊기 어렵다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보음(補陰) 치료를 병행하면 됩니다.

강남에서 근무하는 30대 전문직 여성분들 중 상당수가 커피 없이는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몸의 열을 조장하고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입안을 마르게 하는 성질이 강합니다.

커피를 아예 끊으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커피로 인해 손실되는 체내 액체 성분인 '진액'을 보충해 주는 한약 처방을 통해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접근하겠습니다.

또한 커피 한 잔당 물 두 잔을 보충하는 식의 구체적인 가이드를 드리고, 침샘 기능을 강제로 깨우는 치료를 통해 카페인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업무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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