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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증후군

구강작열감증후군

겉으론 멀쩡한데 불타는 듯한 혀 통증. 신경과 약으로도 안 잡히는 화끈거림을 몸속 '화(火)'와 진액 부족부터 해결합니다.

Q

동네 내과에 가봤는데 겉으론 멀쩡하다고만 하시고 약도 별 효과가 없더라고요. 저는 뜨거운 국물을 먹은 뒤로 혀가 타는 것 같은데, 왜 검사상에는 아무것도 안 나오고 저만 이렇게 아픈 걸까요?

A.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는데도 통증이 실재하는 것이 이 질환의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기질적 변화가 나타나기 전의 '기능적 불균형' 상태를 찾아내어 치료합니다.

내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면 환자분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억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병은 신경의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라 일반적인 염증 검사로는 잡히지 않습니다.

뜨거운 국물이라는 트리거가 있었지만, 사실은 그전부터 초등교사로 근무하시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몸 안의 진액을 말려놓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에서는 혀를 심장의 상태가 드러나는 곳으로 보는데, 겉으로 상처가 없더라도 내부의 화기가 혀로 집중되면 마치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통증의 원인을 몸 전체의 균형에서 찾아 해결해 드릴 테니 걱정 마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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