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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틱장애

틱장애는 반복적인 불수의적 운동·음성 틱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간풍(肝風)과 담열(痰熱)을 다스려 틱 빈도와 강도를 줄입니다.

Q

학원에 가거나 숙제가 많아질 때마다 눈이 더 깜빡거리고 소리도 크게 나는 것 같아요. 엄마는 공부 때문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제가 공부를 조금 덜 하면 틱이 빨리 나을 수 있는 건가요? 숙제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요.

A.

학업 스트레스는 뇌를 긴장시켜 틱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맞습니다. 지금은 공부 양을 조절하고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공부 양이 갑자기 늘어난 10세 초등학생에게 스트레스는 틱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큰 트리거가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과도한 생각과 스트레스는 '심장'과 '간'에 열을 쌓이게 만들고, 이 열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몸이 떨리거나 소리를 내는 틱으로 나타나게 돼요.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낀 건 기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막혀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공부를 붙잡고 있기보다는 잠시 학습량을 줄이고, 우리 친구가 좋아하는 축구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막힌 기운을 풀어주는 '소간해울'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부모님께도 지금은 뇌의 휴식이 우선이라는 점을 잘 설명해 드릴게요.

뇌가 편안해져야 집중력도 좋아지고 틱 증상도 훨씬 빠르게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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