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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틱장애

틱장애는 반복적인 불수의적 운동·음성 틱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간풍(肝風)과 담열(痰熱)을 다스려 틱 빈도와 강도를 줄입니다.

Q

예전에 놀이 치료할 때는 선생님이랑 장난감만 가지고 놀았는데 소리가 하나도 안 없어졌거든요. 한약은 제 뇌 속에 있는 나쁜 기운을 진짜 없애서 소리를 멈춰줄 수 있는 건가요? 쓴 약 잘 먹으면 진짜 낫는 거죠?

A.

한약은 몸 안의 생리적인 불균형을 직접적으로 교정하기 때문에 정서 치료보다 더 강력하게 틱 증상을 억제하고 뇌를 안정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놀이 치료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이미 3년이나 지속된 틱장애의 경우 뇌 신경계의 물리적인 불균형을 바로잡는 약물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한약은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연결된 신경계를 직접적으로 다스려요.

예를 들어, 뇌 기저핵 회로가 너무 과열되어 있다면 그 열을 식혀주는 약재를 쓰고, 기운이 없어서 조절력이 떨어진다면 에너지를 채워주는 식이죠.

10세 남성 초등학생 환자들의 경우,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했을 때 뇌의 자생력이 높아지면서 음성 틱 소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임상 결과가 아주 많습니다.

약이 조금 쓸 수도 있지만, 우리 친구가 소리 내지 않고 조용히 수업을 듣고 싶어 하는 마음만큼 꾹 참고 잘 먹어준다면, 몸속의 '간풍'이나 나쁜 기운들이 물러가고 맑은 기운이 가득 차게 될 거예요.

원장님 믿고 같이 힘내보자!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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