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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대인기피증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뛰는 사회공포증. 단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심장과 담력의 기운을 회복해 스스로 불안을 조절하도록 돕습니다.

Q

요즘 하루 종일 누워만 있고 밥도 거의 안 먹어서 몸이 너무 축 처져 있어요. 소화력도 많이 떨어져 있는데, 한약이 제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더 속을 부대끼게 하지는 않을까요?

A.

무기력증과 소화 불량은 한의학에서 비위(脾胃)의 기운이 꺾인 것으로 봅니다. 환자분의 약해진 소화 기능을 고려해 흡수가 잘 되는 발효 한약이나 순한 약재를 처방하므로 속이 편안해지고 오히려 입맛이 도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휴학생 환자분들은 위장 운동 기능도 함께 저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무거운 약재를 쓰면 당연히 속이 부대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먼저 비위의 기능을 살려 약을 받아들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듭니다.

소화 효소 분비를 돕고 위장의 담음을 제거하는 약재를 배합하여, 약을 드실수록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나는 처방을 구성합니다.

밥을 잘 먹어야 뇌로 가는 영양분도 충분해져 우울감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으니, 소화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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